'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은 한국 전래설화의 요괴들이 현대 어린이의 일상에 등장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선정작
동양신화학자 정재서 교수 자문
"신현찬 작가는 한국의 토착 설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동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창작 동화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인간과 타자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정재서 (문학평론가. 신화학자. 이화여대 명예교수)
유라는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멋진 발레를 출 생각에 들떠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바빠서 못 온다지 뭐에요. 엄마에게 심술을 부린 유라는 놀이터에서 만난 귀여운 쥐에게 고민을 털어놨어요. 그러자 쥐는 유라의 손톱을 받아먹고 유라로 변신해서는, 며칠 동안 엄마에게 상냥한 딸이 돼주었어요. 덕분에 엄마는 기분이 좋아져서 재롱잔치에도 꼭 오겠대요.
그런데 쥐가 발레복을 탐내더니 엄마까지 독차지하고 유라를 집에서 쫓아내려 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아야와 미니가 유라를 도와줘요.
대형 마트에 온 아야와 미니는 식품코너의 콩 상자에 손을 넣고 장난을 쳐요.
아야와 미니가 지나가고 난 뒤, 마법팔찌의 기운을 받은 콩 병사들이 하나 둘 눈을 떴어요.
하지만 여전히 우스꽝스런 콩알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콩병사들은 완벽한 변신을 위해 마법팔찌의 주인인 아야와 미니를 추격해요.
수많은 콩병사들이 데굴데굴 쫓아오는 것을 알게 된 아야와 미니는 장난감 코너로 달아나요.
우와! 우리 동네에 놀이동산이 생겼어요!
거대한 괴물의 입을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그곳은 구름나라의 장난꾸러기 청의동자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마법의 공간이었어요.
청의동자가 롤러코스터에 아이들을 태우고 구름 위를 오르내리는데, 불길에 휩싸인 독룡(毒龍)이 롤러코스터를 부숴버리겠다며 달려들어요.
아야와 미니는 독룡을 막기 위해 호주머니 속의 콩알 병사들을 소환해요. 그런데 어쩌죠? 콩알 갯수가 너무 적어요!